일부 백업 데이터 유실…유철환 권익위원장 "국민들께 송구"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28일 오후 7시부터 재개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오후 7시부터 국민신문고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권익위는 국정자원 백업 데이터를 점검한 결과 일부 데이터가 유실됐다고 했다. 국정자원 화재 전후 접수된 민원 일부가 사라졌다는 의미다.
이에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국민신문고 데이터 일부가 유실돼 국민들께 송구하다"며 "화재 발생 전날인 9월 25일 오후 7시35분께 이후 신청하신 민원, 제안 등은 번거로우시더라도 다시 신청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국민신문고 서비스 중단으로 불편을 겪으신 국민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유사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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