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광주서 3차 청년문화포럼…'청년문화사용법' 주제

기사등록 2025/10/28 09:04:04 최종수정 2025/10/28 09:52:24

부산·서울 이어 광주서…임홍택 작가 강연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광주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청년문화사용법-연결하는 순간, 확장되는 우리'를 주제로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1차 부산, 제2차 서울에 이어 제3차 광주로 이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책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를 쓴 임홍택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정답이 없는 시대,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청년 세대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 만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와 위로를 나누고 각자의 자리에서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본다.

이어 '문화청년, 동료를 찾아서'를 주제로 이야기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 성수동 지역을 기반으로 도시문화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도시문화 플랫폼 '도만사'의 조영하 대표 ▲부산 영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간 '무명일기'의 김미연 대표 ▲지역콘텐츠를 개발하는 사회적 기업 '로컬러'의 정현빈 대표 ▲광주청년위원회 김승훈 위원장 ▲광주청년센터 이준영 매니저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후에는 토론자들과 참석자들이 ▲삶·진로 ▲문화예술·창작 ▲지역(로컬)·공간 ▲관계·교류(네트워킹)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각자의 관심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31일까지 이벤터스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청년문화포럼'은 청년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단계별 주제를 선정, 3차례에 걸쳐 다양한 기회와 도전, 미래 가능성을 논의하려고 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제로 '청년문화포럼'을 열어 청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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