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기술센터, 11월 반려식물병원 시범 운영

기사등록 2025/10/27 16:51:09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1월 한 달간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에서 반려식물병원 돌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식물 문화 확산으로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반려식물을 키우는 청주시민 누구나 1인당 1점씩 무료로 진단·처방·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시범운영 기간에는 입원 치료와 30만원 이상의 고가 식물, 희귀 식물, 분재·난류, 수고 100㎝ 이상 수목류, 화분지름 50㎝ 이상 대형 화분, 실외재배 식물류는 제외된다.

서비스 신청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반려식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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