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문화재단, 창작희곡 공모전 대상 ‘아우라지’ 선정

기사등록 2025/10/27 09:46:26

정선의 숨결 담은 창작 희곡, 지역 문화 콘텐츠로 새 도약

지난 26일 제50회 정선 아리랑제 개막 공연 '아리랑대합창'이 장엄하게 펼쳐지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정선아리랑 창작 희곡 공모전’에서 김수미 작가의 작품 ‘아우라지’가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선아리랑의 전통과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공연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2월부터 접수를 받아 총 66편이 출품됐다.

심사위원단은 한 달간의 예심과 본심, 그리고 10월 3일 열린 ‘쇼케이스 낭독극 심사’를 거쳐 공연화 가능성과 대중성을 종합 평가해 최종 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 ‘아우라지’에는 상금 3000만원과 공연 제작비 5000만원이 지원되며, 향후 무대화 작업을 거쳐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정선군과 아리랑문화재단은 정선 5일장 상설공연, 아리랑센터 기획공연, 정선아리랑제 등을 통해 아리랑의 전승과 창조적 계승에 힘써왔다. 특히 상설공연 ‘뗏꾼’과 ‘아리아라리 뮤지컬’은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하는 대표적인 정선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최종수 이사장은 “문화예술공연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번 희곡 공모전이 정선의 문화적 자산을 새롭게 확장하고, 지역경제와 문화산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수상작을 기반으로 향후 창작 공연 시리즈를 기획하고,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정선형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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