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5분께 보성군 율어면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 50.9㎡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 또 집주인 등 2명은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주택의 아궁이에서 가연물을 사용하던 중 불씨가 인근으로 옮겨 붙어 발생한 것이 아닌 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식물 섭취하던 중 기도 폐쇄 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14분께 보성군 복내면에서 A(50대)씨가 고무마를 먹던 중 목이 막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앞서 오후 3시 7분께에도 보성군 조성면에서도 70대 남성 B씨가 떡을 섭취하던 중 기도가 폐쇄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병원에 도착한 후 응급처치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