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정책간담회…교육 발전방향 논의

기사등록 2025/10/26 15:16:5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은 26일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포럼 대회의실에서 이남호 상임대표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킥오프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제공) 2025.10.26.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교육의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혁신 비전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열렸다.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은 26일 전주시 덕진구 포럼 대회의실에서 이남호 상임대표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킥오프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전북교육 발전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김재원 포크리컨설팅 대표의 사회로 토크 콘서트 형식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남호 상임대표는 "교육은 울타리를 세우는 일이 아니라 서로에게 다리를 놓는 일"이라며 "교실의 미시적 현장, 정책의 중간 현장, 지역의 거시적 현장이 맞물릴 때 교육의 지속가능성이 생긴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교사·학생·학부모가 신뢰를 회복하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함께 배우는 교육공동체 구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 대표는 "모두가 함께 배우고 다시 설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와 지역, 대학과 보통교육을 잇는 든든한 다리를 놓겠다"며 "지역이 인재를 기르고, 인재가 지역을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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