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증시, 미중정상회담 성사에 10년 최고치…상하이지수 0.71%↑

기사등록 2025/10/24 16:42:2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4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1% 오른 3950.3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02% 상승한 1만3289.1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3.57% 오른 3171.5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17% 오른 3929.12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상승폭을 키우다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0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중 정상 회담 성사로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경주에서 열리는 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를 계기로 오는 30일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상하이, 선전 거래소 총 거래규모는 약 1조9700억위안으로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 반도체, 전자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석탄, 천연가스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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