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존에 다회용기 도입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 영도구는 내달 7~9일 사흘간 아미르공원 일원에서 '제33회 영도다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이음과 연결, 영도 브릿지(BRIDGE)'를 주제로 열린다.
개막 행사는 7일 오후 5시 구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진과 남승민 등 초청 가수의 공연과 해상 불꽃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8일에는 영도대교를 형상화한 43m 특설 런웨이 무대에서 댄스 페스티벌 '춤추는 영도'가 열린다. 사전에 예선을 통과한 30여 개 팀이 총상금 1500만원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 영도대교 퍼포먼스도 같은 날 진행된다.
9일에는 ▲영도 인(in) Star ▲영도 슈퍼밴드 콘서트 ▲영도다리 가요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형 행사로 운영된다.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존에는 다회용기 대여 시스템을 도입하고 분리배출 모니터링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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