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수영 남자 접영 100m 한국新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양재훈(강원도청)이 수영 경영 남자 접영 100m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양재훈은 22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29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51초85를 기록한 '신예' 김영범(강원도청)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결과로 한국 기록 주인공이 김영범에서 양재훈으로 바뀌었다.
양재훈은 지난 2023년 10월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에서 51초85로 이 종목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김영범이 2024년 6월 광주 전국수영선수권에서 51초65로 신기록을 경신했는데, 양재훈이 1년5개월 만에 다시 한국 기록 보유자가 됐다.
한편 양재훈은 이날 우승으로 이번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접영 50m, 계영 400m, 800m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오는 23일 혼계영 400m에서 접영 구간을 맡아 5관왕에 도전하는 양재훈은 경기 후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접영 100m에서 좋은 기록으로 개인전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부족한 부분과 보완할 점들을 고쳐서 내년 아시안게임을 위해 앞으로 더 잘 준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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