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임시회…조례 16건 등 처리

기사등록 2025/10/22 16:19:23
[거창=뉴시스] 거창군의회 제289회 임시회 (사진=거창군의회 제공) 2025. 10. 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의회는 22일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11월3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에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는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계획’에 대한 보고·청취와 16건의 조례 및 9건의 일반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는 군정 핵심 과제의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 계획을 점검하고,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조치계획에 대한 보고는 이행 가능성과 개선 의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재운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계획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통해 군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을 모색하며 거창군 미래 발전 전략을 확인하는 중요한 회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표주숙 의원은 “거창읍 가지리·상림리 일대의 제2종일반주거지역이 법조타운 입지로 인해 실효 주거지가 감소해 주택공급 여력 약화, 생활편의 저하, 생활권 불균형이 우려된다”며 “녹지·관리지역의 합리적인 해제 및 조정을 검토해 법조타운 등으로 잠식된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추가 지정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향란 의원은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에 맞춘 관광·서비스 인프라 조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거창군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로 나아가기 위한 행정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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