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최대호 시장과 경청 순회 간담회

기사등록 2025/10/22 14:05:22

'봉사로 잇는 안양, 시민이 채우는 행복'을 주제 진행

[안양=뉴시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최대호 시장과 지난 21일 토크 형태의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제공).2025.10.22.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전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센터 사랑뜰에서 '봉사로 잇는 안양, 시민이 채우는 행복'을 주제로 토크 형태의 간담회를 열고 센터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건의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공공기관과 협력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현장의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청소년과 청년, 신중년, 장기 봉사자 등 다양한 세대의 봉사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비발디 봉사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 간담회는 '자원봉사의 선순환을 그리다', '시민 제안, 안양자원봉사센터에 바란다', '현장의 마음을 듣다' 등 세 가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대표적 봉사 사례로 '동 V 터전, 새싹 프로젝트, 공영 장례 봉사단 리멤버'의 활동이 소개된 가운데 홀로 쓸쓸히 사망한 무연고자의 마지막 배웅은 '이웃이 곧 공동체'임을 다시금 일깨웠다.

또 참석자들은 청소년과 청년, 시민 봉사자들이 참여 확대와 재능 기부 활성화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놓은 가운데 LS 오토모티브의 사회공헌 사례가 공유됐다. 기업의 나눔이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된다는 데 모두가 공감했다.

이어 센터 신입 직원과 신중년 일자리 참여 봉사자들이 현장의 보람과 어려움을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웃을 향한 시선과 따뜻한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꾼다"며 "“이번 간담회는 세대와 기관, 기업이 함께 어우러진 참여형 시정의 현장으로 '봉사로 잇는 안양, 시민이 채우는 행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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