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기술박람회 개막, 대구산업 'AX 혁신 신호탄'

기사등록 2025/10/22 15:00:23
[대구=뉴시스]대구엑스코에서 22일 개막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홍보포스터(사진=대구시 제공) 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엑스코에서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하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라인투어는 티머니의 ‘태그리스 결제시스템’ 전시 부스와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HL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주차로봇, AI이동혁신관, UAM 특별관, K-휴머노이드의 자존심 ‘에이로봇’과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복싱’ 시연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이어 UAM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샤오펑 에어로 왕담 부사장의 ‘3D 모빌리티로 개척하는 미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 행사장을 찾은 참관객들은 샤오펑 UAM ‘X2’ 탑승 체험,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복싱 경기, 탑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축구 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했다.

모빌리티관이 위치한 동관 로비에서는 세계 최초로 컨베이어벨트에서 대량 생산된 '포드 T' 모델부터 영화배우 제임스 딘이 탔던 '포르쉐 356'까지 다양한 클래식카 전시와 함께, BYD·현대차·모트렉스 등 전기차 시승 행사도 진행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FIX 2025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대구시가 추진해 온 산업구조 재편의 결실을 바탕으로 대구의 산업혁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중심의 지역산업 AX 대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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