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투표서 80.1% 지지 받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9월 수상자로 장성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성원은 29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후반 29분 빨랫줄 같은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두고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로 수상자를 뽑는다.
K리그1 29~3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에선 장성원과 김천 김승섭이 경쟁했다.
16~18일 진행된 투표 결과 장성원이 6643표(80.1%)를 얻어 1652표(19.9%)를 받은 김승섭을 제쳤다.
장성원에겐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준다.
한편 연맹은 올해부터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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