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호 처장 직무대리, 국내기업의 해외 특허분쟁 등 논의
이날 목성호 지식재산처장 직무대리는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 등 기업관계자를 만나 지식재산권 확보 및 보호 등 KT&G의 다양한 해외 대응사례를 공유하고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소개한 뒤 위조품 대응 같은 해외 현지 내 지재권 보호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T&G는 정관장으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과 담배를 제조하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으로 148개국에 홍삼과 담배 등을 수출, 2024년 그룹 전체 해외 매출액이 2조원에 달하는 수출 선도기업이다.
특히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외에서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에서 증가하는 위조상품에 적극 대응키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 브랜드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식재산처는 지난 1일 처로 승격되면서 우리기업의 국내외 지식재산 보호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분쟁대응국을 신설한 뒤지식재산 보호지원과 전략적인 분쟁대응 방안 수립을 위해 기업, 지식재산 전문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목성호 처장 직무대리는 "해외 현지에서 위조·모방품 등에 대응키 위해서는 수출기업이 진출하는 국가별로 현지에 맞는 지식재산 보호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며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해외 지식재산 보호정책으로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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