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인구 및 주택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이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 통계조사다.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기업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 대상은 관내 20%에 해당하는 표본 가구와 모든 기숙 및 사회시설이다. 조사 항목은 인구 구조, 가족 형태, 주택 유형 등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참여번호와 QR코드가 인쇄된 조사 안내문이 사전 발송됐으며, 안내된 방법에 따라 22일부터 인터넷이나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데이터처(전 통계청)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과 5만원 상당의 '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를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조사원 교육을 실시, 조사 지침과 태블릿PC 활용법, 안전수칙 등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주요 정책 수립과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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