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소년문화활동 지원확대…"재능발휘·건강성장"

기사등록 2025/10/21 14:11:41
[전주=뉴시스] e스포츠마스터즈 행사 모습. (사진=전주시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청소년의 재능 발휘와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 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주 지역 6개 청소년센터(솔내·완산·전주·덕진·효자·인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청소년동아리와 자체 기획 문화행사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완산청소년센터의 '행복한 나를 찾는 마음여행'(4~12월)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효자청소년센터의 '청춘 락 페스티벌'(5~9월)을 통해 청소년 밴드 경연과 음악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또 지난 5월10일에는 시내 청소년시설이 연합해 '전주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열어 참여형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반기에는 덕진청소년센터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청소년 힐링 작은음악회'(8월30일)를 열어 청소년 동아리들의 끼와 열정이 어우러진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달 13일에는 전주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제1회 전주시장배 전주 e스포츠 마스터즈' 대회도 열렸다.
 
25일에는 전주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노리밋 챌린지: 청소년체전'이 열려 체력과 협동심을 겨루는 스포츠 축제가 될 전망이다. 12월에는 솔내청소년센터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무대를 위한 '솔내 톡톡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시는 28일 청소년지도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어 센터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프로그램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문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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