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 폴란드 국방장관 면담…"방산·경제협력 논의"

기사등록 2025/10/21 09:54:54 최종수정 2025/10/21 10:12:23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임명돼 지난 19일 유럽 출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 바라는 이 대통령 마음 전달"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독일로 출국하고 있다. 2025.10.1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방문 중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0일(현지시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방산과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폴란드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는 사실과 재임 기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도약시켜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고 했다.

강 실장은 유럽 주요 방산 수출국과의 수주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일 유럽으로 출국했다. 강 실장은 방문 예정 국가들과 총 562억 달러(79조원) 규모의 방산 수출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 실장은 출국 당시 "방산 4대 강국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를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서 국부 창출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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