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신뢰이자 약속 이행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민선8기 공약 이행평가단 대면회의를 열고 2025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1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 결과, '우수' 82건, '향상' 14건, '보통' 4건으로 대부분의 공약이 계획 대비 높은 추진율을 보였다.
평가단은 100대 공약 사업에 대해 제출자료 검토와 부서 면담, 5개 항목의 체크리스트 평가 등 심층 평가를 진행했다.
올해 10월 20일 기준, 전체 공약 중 70%가 완료되는 등 높은 이행률로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왔음이 확인됐다.
'군민이 부자 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비전으로 ▲군민행복 ▲경제활력 ▲균형발전 ▲부자농업 ▲복지만족 ▲교육체육 ▲문화휴식 등 7대 전략목표 아래 100대 공약을 추진 중이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작은학교 살리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장학사업 확대' 등으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인구 유입 기반을 조성했다. 보육·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하며 세대 간 균형 잡힌 복지 체계를 구축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베이스볼파크 활성화' '파크골프장 확충' 등으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했다. '횡성호수길 연계 관광'과 '지역특화 예술축제' 등 추진을 통해 일상 속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농업·산림 분야에서는 밀원수 조림, 힐링단지 조성,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를 통해 지역순환 경제의 토대를 다졌다. 도로·교량 확충 등 기반 시설도 주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횡성군의 '군민참여–이행점검–성과공유' 시스템이 공약이 행정 계획을 넘어 군민과 함께 실현하는 정책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총평했다.
김명기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신뢰이자 약속"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천하고 이행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행정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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