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점검은 정기 점검과 별도로 추진되는 선제적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인권 보호 조치다.
점검 대상은 도내 특성화고 28개교와 마이스터고 3개교 등 총 31개교 학생이 실습 중인 채용형 현장실습 기업이다.
도교육청은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반장으로 교육국장, 창의인재교육과장, 직업계고 담당 장학사 등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운영하며, 내년 1월까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산업안전 점검표'를 활용해 ▲실습생 적응 및 건강 상태 ▲산업안전 확보 현황 ▲현장실습 협약 이행 여부 ▲기업현장교사의 지도 실태 등을 면밀히 확인한다.
특히 이날 유 권한대행은 김제시 공덕면의 농업회사법인 ㈜아름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는 "현장실습은 단순한 업무 경험이 아니라 학습 중심 현장실습으로서 반드시 학생 안전이 전제돼야 한다"며 "실습 기업과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실습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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