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연계 예적금 출시

기사등록 2025/10/20 11:38:32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금융서비스 운영 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은행 계좌를 연결하거나 충전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시마다 자동으로 쌓이는 포인트를 다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출시에 맞춰 전용 예금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고 연 3.5%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0.1%다.

삼성월렛 머니 서비스를 연결하면 ▲가입 후 1년간 2.4%포인트(p) ▲연말까지 가입 시 1.0%p의 우대금리가 추가돼 최고 3.5%가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삼성월렛 앱에 연결된 우리은행 모바일 웹을 통해 선착순 20만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삼성월렛머니 우리 적금'은 월 최대 납입한도 30만원의 자유적립식 예금이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연결계좌를 우리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에 한해 '우리원(WON)뱅킹' 앱에서 선착순 10만명까지 최고 7.5% 금리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2.5%다. ▲삼성월렛 머니 3회 이상 충전 시 2.0%p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 보유 시 1.0%p ▲최근 6개월 내 우리은행 예·적금 및 청약상품 미보유 시 2.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앱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여러 매체에서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이용고객 전용 예금상품과 각종 혜택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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