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당일치기 가을단풍 코스 '은행나무숲' 예약 모집

기사등록 2025/10/20 09:58:03

11월 7~10일 나흘간 가든패스 구독자 총 600명 대상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수도권 근교에서 당일치기로 즐기기 좋은 가을 단풍 코스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7~10일 나흘간 에버랜드의 정원 구독 서비스 '가든패스' 구독자들에게 은행나무숲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루 150명씩 총 6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은행나무숲은 에버랜드 인근 신원리 향수산 자락에 약 15만㎡(4만5000평) 규모로 자리잡은 국내 최대의 은행나무 군락지다. 지난해 일반에 처음 공개됐으며 올 가을 시범 운영 당시에는 모집 시작 2분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된 바 있다.

은행나무숲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약 4㎞ 트레킹 코스에는 나무 의자와 명상장, 해먹, 전망대 등이 마련돼 있어 트래킹 내내 자연의 고요함과 치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숲 치유 전문가가 들려주는 숲 해설, 차(Tea)와 함께 즐기는 독서 등 자연을 만끽하는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예약 일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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