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청년들, 삼척서 살아보기…워라밸 한달스테이

기사등록 2025/10/20 09:40:10

귀농·귀촌 꿈꾸는 청년 10명 대상 실시

[삼척=뉴시스] 강원 삼척시 근덕면 매향마을서 ‘청년 워라밸 한 달 스테이’ 기념행사. (사진=삼척시 제공) 2025.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와 삼척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달간 근덕면 매향마을(하맹방리)에서 '청년 워라밸 한 달 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척시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과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의 마을특화재생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농촌에 관심이 있거나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 청년들이 한달간 삼척에 머물며 치유와 쉼, 지역 체험, 창업 탐색을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년 10명은 마을 주민들과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주 차에는 '마음 열기'와 '마을 알기', 농촌체험 및 '삼척 알기' 과정을 통해 지역과 교감한다. 이어 3~4주 차에는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시범적으로 실험하는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숙박비와 식비, 연수비, 전담 멘토, 프로그램 운영비, 창업 실험비 등이 전액 지원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한 달 스테이 프로그램이 도시 청년들의 시선을 농촌으로 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목표와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삼척 농촌의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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