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영남 대표 "분기점 선 한국…모두를 위한 번영 나서자"[뉴시스 포럼-10년 후 한국]

기사등록 2025/10/20 09:50:25 최종수정 2025/10/20 10:40:23

뉴시스 '10년 후 한국 포럼' 개최

염영남 대표 "모두를 위한 번영 지향해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창사 24주년 기념 '10년 후 한국'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10.2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 사장은 향후 다가올 10년을 맞아 '모두를 위한 번영'을 핵심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20일 강조했다.

염 대표는 이날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 '10년 후 한국 포럼' 축사에서 "변화의 속도가 어느 때보다 빠른 지금,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다가올 10년을 결정짓는 분기점에 서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는 오늘의 토론 주제인 모두를 위한 번영"이라고 강조했다.

염 대표는 "뉴시스는 대한민국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기 위해 해마다 '10년 후 한국'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포럼 주제는 '모두를 위한 번영'으로 잡았다"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술의 발전, 국제 질서의 변화 속에서 우리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고민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염 대표는 포럼 개최 축하 메시지를 전한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에도 감사 인사를 표했다.

한편, 뉴시스는 공감 언론으로서 대한민국이 그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날 '10년 후 한국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한민국 골든타임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크리스 밀러 미국 터프츠대 플레쳐스쿨 국제사 교수가 '끝나지 않은 글로벌 반도체 전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두 연사는 'AI와 반도체, 다가올 10년을 결정지을 미래 패권의 분기점'이라는 주제로 렉처토크에도 나선다.

이날 포럼은 오후에 차세대 기술 부문에 대한 시상식과 기술 발표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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