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안전문화 확산"…행안부, 20~26일 지진안전주간 운영

기사등록 2025/10/19 12:00:00 최종수정 2025/10/19 12:12:24

캠페인, 국제세미나, 교육·훈련, 대피시설 점검 등 진행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전경.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진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일 지진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지진안전주간에는 캠페인, 국제세미나, 교육·훈련, 대피시설 점검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지진이 발생했을 때 국민행동요령을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동대구역, 용산역 등 주요 역사에 지진 안전을 주제로 한 수상작 관람과 가상현실(VR)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지진안전 누리집을 통해 각종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거쳐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22일 열리는 지진 방재 국제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해 지진방재 대책, 내진설계, 단층조사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한다.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지진·지진해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응체계 교육과 관계기관 합동훈련도 진행된다.

어린이가 지진 행동요령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지진 대피 훈련도 실시된다.

행안부는 20일부터 전국에 위치한 지진 옥외대피장소 1만1344곳과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634곳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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