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에서 전국 단위 수학올림피아드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6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학년별 수준에 맞춘 문제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논리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40만원, 장려상 10만원 등 모두 38명에게 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학년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진천 출신 수학자의 이름을 딴 '최석정상'과 '이상설상'이 주어졌다.
김인성 군 교육청소년과 주무관은 "이번 대회로 학생들이 수학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문제 해결의 성취감을 경험했길 바란다"며 "창의적 사고력과 논리적 능력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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