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혁-이상희,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3R 공동 선두

기사등록 2025/10/18 18:55:43
[서울=뉴시스]지난해 KPGA 투어 신인왕 송민혁. (사진=K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송민혁과 이상희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송민혁은 18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송민혁은 이상희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 송민혁은 2023년 11월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1위로 지난 시즌 데뷔했다.

올해 5차례 톱10에 오른 그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상희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송민혁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서울=뉴시스] KPGA 이상희.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PGA 투어 4승의 이상희는 2017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8년 5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공동 3위(12언더파 204타)에는 문경준, 최승빈, 김민규, 박은신, 이규민 등이 자리했다.

시즌 3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6363.40점)와 상금 모두 1위(9억9278만원)인 옥태훈은 공동 12위(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다음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하는 이승택은 57위(2언더파 214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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