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내년 2월 공·사립 교원 명퇴 신청 접수

기사등록 2025/10/18 09:02:00

내달 6~12일 까지…20년↑ 근속자 대상

충북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2월 말 기준 공·사립 교원 명예퇴직 신청자를 받는다.

도교육청은 '2026년 2월 말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수당 지급 신청' 공고를 내고, 내달 6~12일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내년 2월28일 기준 공·사립 초·중·고·특수, 전문직 등 교육공무원, 사립학교 교원으로 20년 이상 근속(연금법상 재직기간)하고, 1년 이상 정년퇴직 잔여기간이 남아 있어야 한다.

사립학교는 사립학교법 '60조의3(명예퇴직)'에 적합하며 재정결함보조금을 받는 학교 교원이 대상이다.

징계처분 요구 중인 자, 징계 의결 요구 중인 자,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자, 감사원과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비위 조사받는 교원은 제외한다.

시·도간 교류로 전입한 교원 중 충북교육청 근무 경력이 5년 이하면 교원 수급 상황에 따라 명퇴가 제한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예산과 교원 수급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명예퇴직 인원을 결정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퇴직 수당은 결격사유 유무 확인 후 퇴직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한다. 예산의 범위를 초과할 경우 예비 수요 조사 시 신청(제출)한 자를 우선순위로 한다.

충북 연도별 명퇴 교원(사립 포함)은 2022년 313명(2월말 261명), 2023년 296명(2월말 237명), 2024 297명(2월말 237명)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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