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연근해 어업 선진화, 국가어업관리본부 설립이 핵심"

기사등록 2025/10/17 16:52:23

어업 관리체계 개편 연구 발표

[부산=뉴시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17일 '어업 선진화를 위한 어업 관리 체계 개편 방안 연구'를 발표했다. (사진=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2025.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7일 '어업 선진화를 위한 어업 관리 체계 개편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연근해 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리체계 개편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어업 관리 범위 확대와 신규 제도 도입, 관련 법 제정 등 정부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보다 효과적인 어업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책임자인 심성현 부연구위원은 "이번 연구에서는 선진적인 어업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핵심은 국가어업관리본부의 설립"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가어업 관리본부 설립 ▲지역별 관리 거점 사무소 마련 ▲육·해상 통합 스마트 어업 관리 체계로의 전환 ▲국가어업관리 거버넌스 구축 등 네 가지 전략이 담겼다.

특히 연근해 어업을 선진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국가어업관리본부의 설립과 어업인-정부 간 협력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정희 KMI 원장은 "이번 연구가 어업 선진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 효율적인 어업 관리체계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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