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건강한 식생활 강의…'식생활ON클래스' 접수

기사등록 2025/10/18 17:01:00

식생활안전관리원, 식생활ON클래스 연속 진행

덜 짜고 덜 달게…건강한 체중관리 온라인 강의

[서울=뉴시스] 식생활안전관리원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식생활ON클래스'를 연속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식생활안전관리원 제공) 2025.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중독적인 '당·나트륨 섭취 문제'와 '건강한 체중관리'를 주제로 온라인 강의가 잇달아 열린다.

식생활안전관리원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식생활ON클래스'를 연속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오는 23일 오후 3시~4시 김정현 배재대학교 교수(저염·저당 실천본부 학술정보분과장)가 '당·나트륨의 중독적 섭취행동의 이해와 실천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당과 나트륨의 과잉 섭취 문제를 분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식습관 개선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7일 오전 11시~12시에는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저염·저당 실천본부 위원장)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 교수는 '왜곡된 체형 인식에서 벗어나 건강한 식생활을 기반으로 한 체중 관리와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 형성'을 주제로 건강한 체중관리와 바디포지티브 실천 강의를 진행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잘못된 다이어트 문화와 체형 집착 현상을 짚어보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체중관리 및 긍정적 신체 인식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저염·저당 실천본부'는 민간 주도의 나트륨·당류 줄이기 중심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학계·의료계·영양사·요리사·언론인·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전문가와 소비자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강연에 나서는 두 교수는 이 본부의 주요 직책을 맡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식생활안전관리원은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 관리 주관기관으로서 대국민을 대상으로 한 나트륨·당류 줄이기 중심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식생활ON클래스'는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강 식생활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두 강의 모두 식생활안전관리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되며,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강의 시청뿐 아니라 실시간 채팅을 통한 전문가와의 소통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식생활안전관리원 관계자는 "과도한 당과 나트륨 섭취 문제와 잘못된 체형 인식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연속 강의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신체 이미지 형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생활ON클래스 일정 및 참여는 식생활안전관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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