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스토리텔링형 도슨트 투어와 체험형 미션 투어로 각각 운영된다. 골목의 문화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슨트 투어로 진행되는 '동구칠성-충장축제 스페셜 예술골목여행'은 관광 해설사와 함께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의 역사적 장소와 예술 공간을 둘러보는 코스다. 체험형 보물찾기 프로그램인 'G(광주)-데몬헌터스 역사투어'는 광주의 근현대사 현장을 찾아가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내용이다.
◇동구 여성 희망창작소,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잇따라
광주 동구는 지역 여성들의 성평등 활동 거점 공간인 동구 여성 희망창작소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 희망창작소에는 이날 전북 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찾았다. 17일에는 전남 순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견학을 앞두고 있다. 견학은 공간투어와 설립 배경·운영 방향 소개,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진다.
여성 희망창작소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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