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로·생필품 지원…온세상 나눔 캠페인 일환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신협(이사장 김동기)은 16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석)을 방문해 난방용품인 난로와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 20개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선신협 임직원과 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임직원들은 직접 박스를 포장해 전달하면서 ‘함께 사는 지역사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난로 지원은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 지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나눔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으며, 전국 668개 신협이 함께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동기 정선신협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서민과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신협의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정선신협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석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신 정선신협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이런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의 따뜻한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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