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안장관, 중대본 회의 참석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대전센터에서 스토리지 복구를 본격화해 복구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제 교육 등 기타 76개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 서비스 재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대구센터로 이전이 필요한 시스템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체 709개 중 324개 시스템이 정상화됐다. 복구율은 45.7%를 기록 중이다.
윤 장관은 "화재로 인한 건물 안전성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대전센터에 대해 건물 구조 진단을 실시했고 "신규 도입 장비들은 하중과 안전 기준을 세밀히 검토한 뒤 배치하는 복구 과정에서 안전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기관에서는 정보 시스템의 완전한 복구에 총력을 다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모든 시스템이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복구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끝까지 책임 있게 복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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