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신한은행이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한은행이 지원한 전문 강사가 원주시청 공무원 100여명에게 고도화·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피해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교육 내용은 보이스피싱의 최신 수법과 실제 피해 사례, 피해 발생 시 대처법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관·공공기관 사칭 사례, 메신저피싱, 불법 스팸, 악성 앱 주의 등 신종 유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모르는 번호, 의심되는 연락의 경우 즉시 전화 끊기 등 즉각적인 대응 요령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박경희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최신 범죄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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