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행사는 경남권을 시작으로 경북권과 호남권, 제주, 충청권, 강원, 수도권 등 권역별 순서에 따라 입장하며,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이 단장인 총괄운영반과 16개 부서로 구성된 시·도별 전담반을 배치해 꼼꼼한 안내와 영접을 책임진다.
또 재부시도향우회가 함께해 각 시·도 선수단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시민들도 함께해 '부산 시민 모두가 선수단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무대 입장 안내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품과 꽃다발 전달 ▲환영사 및 축하 메시지 ▲참여형 퍼포먼스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여형 퍼포먼스는 각 시·도 선수단 대표가 직접 자신들의 시·도 로고가 새겨진 큐브 조각을 원하는 자리에 끼워 넣고, 남은 공간은 체전 상징물로 채워 하나된 조형물로 완성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화합과 도전의 체전'을 상징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아울러 시는 환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부산 주요 도심과 행사장 일대에 환영 현수막을 게시, 선수단이 부산의 진심 어린 환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와 향우회, 시민이 함께 준비한 따뜻한 환영은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는 힘이 될 것"이라며 "부산의 열정과 전국 선수단의 도전이 어우러져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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