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하루에 러시아군과 182번 맞부딪혀 싸워"

기사등록 2025/10/15 19:51:08 최종수정 2025/10/15 20:26:26
[쇼스트카(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 수미 지역 쇼스트카의 철도역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은 여객열차가 14일 파손돼 있다. 러시아가 영상 전송 기능을 갖춘 장거리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상업 및 군사 물류의 핵심 동맥인 철도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인프라에 대한 정밀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2025.10.15.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침공 러시아와 3년 8개월 째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군은 14일(화) 하루 동안 182회에 이르는 전투를 러시아군과 벌였다고 15일 아침 총참모부 페북 계정에서 말했다.

남동부 도네츠크주의 포크로우스크 전선에서 69회의 접전이 기록돼 가장 많은 싸움이 펼쳐졌다. 

총참모부에 따르면 러시아는 당일 로켓 탑재 미사일 공격은 1회에 그쳤으나 101회의 공습으로 225개의 유도 폭탄을 투하했다. 거기에 4429회의 포 공격이 행해졌다.

또 우크라를 향해 모두 5256개의 드론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도네츠크주 외에 자포리자주와 헤르주가 주 타깃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