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가족센터 총괄·주최…광진·은평구 가족센터 참여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 일환
이주민·선주민 가정 초등학생 47명 참가
이번 프로그램은 용산구 가족센터가 총괄·주최하고 광진·은평구 가족센터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명대 스포츠건강관리전공 백성수 교수 및 학생들의 협력으로 3년째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는 이주민 및 선주민 가정의 초등학생 47명이 참석했으며 ▲레크레이션 ▲팀별 티셔츠 만들기 ▲순발력 및 유산소 운동 ▲신체를 활용한 팀별 중·고강도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팀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또래와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여 아동은 "이런 운동회를 1년에 한 번만 하는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상명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진구·용산구·은평구 가족센터와 협력해 이주민과 선주민 가정의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체육활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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