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진주시·e스포츠협회 협약 체결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5일 경남이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영만 한국이스포츠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이 참가해 내년 상반기에 4일간 열린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이스포츠협회, 경상남도, 진주시가 주관하는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월 이스포츠 대회 우선 협상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회는 진주시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회 기간에는 체험부스와 팝업스토어,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시는 국외 선수단과 관계자를 위해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을 활용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주가 세계적인 이스포츠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국제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를 진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해 이스포츠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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