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 주 대비 매출 12%, 다운로드 24% 급증
마비노기 모바일 '3배 성장' 돌풍…순위 2단계 급상승
리니지M, 명절 이벤트로 1위 탈환…매출 1.5배 증가
15일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인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합한 매출 추정치는 약 1억 2000만 달러(약 1713억 6000만원)로 전주 대비 약 12% 증가했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구글 플레이는 11%, iOS(애플)는 14% 증가하며 iOS에서 특히 강한 성장세가 나타났다.
모바일게임 다운로드는 약 900만 건으로 전주 대비 24% 상승했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구글 플레이가 22%, iOS가 29% 증가해 iOS에서 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 같은 iOS 중심의 상승세는 아이폰 17 출시로 인한 신규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지난 1일 진행된 '황혼 산맥 디펜스 시즌 2' 업데이트와 '추석 맞이 박깨기', '달토끼의 보물 상자' 등 명절 이벤트를 통해 전주 대비 약 1.5배 매출이 증가해 전주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2일 '카구라'와 '아멜리아' 신규 영웅을 출시하고 '보름달 맞이'와 '만월 축제 코스튬' 등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전주 25위에서 무려 18계단 상승해 7위에 올랐다.
'브롤스타즈'는 새로운 시즌 개막과 함께 '한복 신규 스킨', '추석 기념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며 10월 6일 지난 3개월 중 가장 높은 일일 활성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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