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세탁도 척척"…세특 빨래방, 성장률 200% 기록

기사등록 2025/10/15 09:59:34 최종수정 2025/10/15 10:50:23

출시 3개월 만 성과…재이용률도 55%

[서울=뉴시스] 세탁특공대의 세특 빨래방. (사진=세탁특공대 제공) 2025.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비대면 세탁 플랫폼인 세탁특공대는 '세특 빨래방'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성장률 200%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세특 빨래방은 세탁특공대가 대용량 생활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건조·배송까지 해주는 서비스다. 무거운 세탁물을 코인 빨래방까지 들고가는 고객의 수고로움을 덜고자 지난 6월 도입됐다. 세탁특공대는 론칭 이후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개어 받기, 속옷 분리 세탁, 천연 세제 옵션 등을 추가했다.

세탁특공대에 따르면 세특 빨래방은 출시 이후 월평균 80%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달 기준 누적 성장률 200%를 기록했다. 재이용률(55%)도 절반을 넘었다. 세탁특공대는 전체 주문 고객의 43%가 이용하는 월 정액제 구독 상품인 '세특패스'가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남궁진아 세탁특공대 대표는 "직장인들이 주말마다 무거운 빨래를 들고 나갈 일이 없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지난 1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이 세탁에서 완전히 퇴근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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