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 내달 첫 전기차 출시…CATL 등과 협업

기사등록 2025/10/14 22:18:20 최종수정 2025/10/14 22:48:24

‘국민형 좋은차’ 11월11일 공개

中 광군제 겨냥 전기차 시장 공략

[서울=뉴시스]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그룹이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닝더스다이), 중국 완성차 기업 광저우자동차그룹(GAC)과 손잡고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징둥그룹이 오는 11월11일 첫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출처: 웨이보> 2025.10.1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그룹(JD닷컴)이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중국 CATL(닝더스다이), 중국 완성차 기업 광저우자동차그룹(GAC)과 손잡고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징둥그룹은 14일 “내달 11일 열리는 ‘광군제(매년 11월11일)’ 쇼핑 축제 기간을 맞아 첫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해당 차량을 ‘국민형 좋은차’로 소개했다.

이번 협업은 각 사의 핵심 경쟁력을 융합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징둥은 자사의 유통 및 소비자 데이터 기반 자원을 활용하고, CATL은 첨단 배터리 기술과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을, GAC는 완성차 생산 및 안전 기술 역량을 제공한다.

징둥 측은 “유통·배터리·제조 분야를 대표하는 세 기업이 손잡은 만큼, 고품질의 합리적인 가격대 차량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기차는 광군제 기간 중 JD닷컴 플랫폼 내 단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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