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나나리보(마다가스카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군부의 반란으로 해외로 도피한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이 14일 하원을 해산했다.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성명에 따르면 라조엘리나 대통령은 국회를 즉시 해산하라는 포고령을 내렸다.
라조엘리나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지난 주말 마다가스카르의 엘리트 군부대는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에 동참, 그의 사퇴를 촉구했었다.
그는 13일 밤(현지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방송된 연설에서 "생명에 대한 두려움으로 외국으로 도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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