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오는 31일 열리는 제17회 사천시 농업한마당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유튜브 숏츠 영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사천시에 따르면 ‘미녀와 올드카 vs 미남과 트랙터’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은 전통 농업과 현대 감성을 결합한 이색적인 연출로 주목받고 있다.
영상에는 스포츠카 앞에 선 여성과 트랙터 앞에 선 남성이 각각 등장해 농촌과 도시적 감성을 대비시키며 축제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전달한다.
30초가 채 되지 않는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영상은 감각적인 화면 전환과 경쾌한 배경음악을 통해 사천시가 추구하는 ‘즐기고 참여하는 농업 축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미녀와 올드카 VS 미남과 트랙터’라는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성수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각 기관과 단체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온 축제인 만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농업축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제17회 사천시 농업한마당 축제는 오는 31일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열리며, 다양한 농산물 전시·판매, 체험 행사,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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