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여2동 시장서 16~18일 열려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해운대구 반여2동 시장에서 '반여·할인·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할인과 맥주 그리고 흥겨움이 어우러진 시장 가을 축제로,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시가 추진 중인 사업의 일환이다.
행사 기간 시장 중앙도로에는 참나무통 테이블과 감성적인 조명으로 꾸민 '맥주거리(포차촌)'가 조성돼, 방문객이 시장에서 구매한 안주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할·맥 회식! 내가 쏜다! 회식비 지원 이벤트'가 있다. 지역 기업체 직원이나 대학생으로 구성된 5인 이상 팀이 행사 홍보 포스터를 SNS에 업로드, 선정된 팀에는 시장 안주 교환권(5만원 상당)과 무료 맥주 쿠폰(1인당 2매)을 제공한다.
또 시장 내 안주류 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맥주 쿠폰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황금열쇠(2돈) 추첨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아울러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반여할매할배 요리 맛보기 경연대회', '맥주 소믈리에 대회', '섬세한 맥주왕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