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차문화축제 18일 개막…통도아트센터 광장서 열려

기사등록 2025/10/13 17:17:26
[양산=뉴시스] 제7회 양산 차문화축제 포스터. (사진=양산시 제공) 2025.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18일 하북면 통도아트센터 광장 일원에서 제7회 양산 차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통도예술마을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한다. 천년고찰 통도사를 품은 양산의 정체성과 전통문화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차를 매개로 한 휴식과 소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국악·한국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떡메치기 및 떡 나눔, 개막식, 다양한 차 시음과 다례 시연, 지역문화 공연, 통기타·노래 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 차문화축제가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문화공동체 형성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양산의 가을 정취 속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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