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위 버섯산업 기반, 비건 섬유 테스트베드
지난해 산업부의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 레더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 50억원, 도비 24억원, 군비 56억원 등 130억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2728㎡ 규모로 사무동과 연구동 등이 건립된다.
충남분원은 버섯 폐배지와 식물유래 기반 원료를 활용한 비건 섬유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친환경,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및 시험, 평가, 인증 지원, 인재 양성까지 가능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매년 35만t 이상 발생하는 버섯 폐배지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로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민선 7기부터 이어온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자연과 역사, 미래가 공존하는 부여에서 전국 1위 버섯 산업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바이오 신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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