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7기 모집에는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35명이 지원해 심사를 거쳐 남성 19명, 여성 1명이 최종 선발됐다.
연령대는 30대 7명, 40대 5명, 50대 8명으로 청년층이 60%를 차지했다. 지원자의 57.1%가 다른 시도 출신이다.
경남 귀어학교는 매년 귀어 희망인들을 대상으로 이론·실습 교육을 병행해 어업 현장에 필요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17기 과정에서도 6주간 어업 기술 습득, 어촌 마케팅 전략, 해양 환경 보호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 귀어학교가 귀어인의 든든한 디딤돌이자 성공적인 정착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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