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전국 상위권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자료에 따른 것으로 시 등록인구의 약 5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중 8위다. 월별로는 1월 51만 7914명, 2월 41만 9014명, 3월 52만 9184명이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은 2월 32만 2000명(전국 10위), 3월 43만 2000명(전국 6위)이 찾아 전국 상위권을 유지했다.
방문객 1인당 평균 신용카드 사용액은 12만 3700원이고 체류인구 카드 사용액 비중은 1월 29.1%, 2월 26.6%, 3월 30%로 집계됐다.
또 외국인이 내국인에 비해 평균 체류일수와 체류시간이 긴 것으로 분석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생활인구 확대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 연간 1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생활인구 증가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기회"라며 "SBS 미디어파크와 힐링테마파크 등 새로운 내륙 관광자원을 조성하고, 이를 대천해수욕장과 연계해 사계절 내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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