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당일, 주경기장 향하는 셔틀버스 운영
자율 차량 2부제 참여 및 대중교통 이용 당부
체전 종목 중 도로 주행 경기(마라톤, 철인 3종 등)로 인한 도로 통제가 불가피한 만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오는 17일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방문객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공영주차장(유료) 주변으로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육상(마라톤·하프마라톤·10㎞로드레이스·경보) 경기로 인해 일부 시내버스 및 공항리무진이 운행하지 않거나 지연 운행될 수 있다. 철인 3종 경기가 열리는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주변 통과 버스는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도로 통제 및 대중교통 운행 변경 사항은 시 공식 누리집, 도로 안내 시설, 버스 내부 안내문 등을 통해 사전에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셔틀버스는 임시주차장(유료) 7곳에서 개회식 장소인 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2개 노선으로 운행한다.
1코스(초읍 방면)는 ▲시민도서관 ▲어린이대공원 ▲부산의료원 정문 ▲삼정그린코아아파트 등에서, 2코스(거제대로 방면)는 ▲거제역 ▲법원검찰청 ▲교대역 등을 경유해서 경기장으로 향한다.
또한 시는 17~23일까지 열리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차량2부제 자율 참여를 독려한다.
시는 14일 오전 8시부터 서면교차로에서 교통공사, 버스조합 등 120여 명과 함께 '전국체전 기간 차량 2부제(자율) 참여와 대중교통 이용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시는 ▲차량 2부제(자율) 참여 ▲도시철도·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시는 14일부터 23일까지 인스타그램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원 주제는 '전국체전·차량 2부제(자율)·대중교통·선진교통문화'이며, 이벤트 참여자 중 총 136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응원 댓글을 작성하고 이름과 연락처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