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치어리더 김연정, 결혼 심경…"따뜻하게 봐달라"

기사등록 2025/10/11 17:19:33
[서울=뉴시스] 김연정, 하주석.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5.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31)과 결혼을 앞둔 치어리더 김연정(35)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연정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럽게 알려진 (결혼) 소식으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 여러 고민 끝에 글을 남기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썼다.

그녀는 "제게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소중한 분이 생겼다. 서로를 아끼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큰 힘이 돼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제가 지금까지 이 자리에서 웃으며 활동할 수 있었다. 늘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변함없이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저도 남은 시즌 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응원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힘이 되는 치어리더가 되겠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 하주석은 "항상 고마워 사랑해♥"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치어리더 김연정.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주석과 김연정의 결혼 소식은 지난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SSG의 경기 중 정민철 MBC 해설위원의 발언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정 위원은 하주석이 타석에 들어서자 "시즌 후 결혼식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예비 신부가 김연정이라는 추측이 퍼졌고, 하주석이 청첩장을 돌린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식 일정(12월6일)도 함께 전해졌다. 두 사람은 약 5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정은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이후 한화를 비롯해 울산 현대, 부산 KCC이지스 등 다양한 프로 스포츠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주석은 2012년 한화에 입단해 주전 내야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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