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맛·멋 분야별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공개

기사등록 2025/10/13 11:15:00

한방체험, 건강 먹거리, K-뷰티·문화예술 등

[서울=뉴시스] 서울뷰티트래블위크 포스터. 2025.10.13.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서울의 매력을 담은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을 올해 처음으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웰니스(Wellness) 관광이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과 관련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조화를 추구하는 관광 유형이다.

이번 100선은 서울 속 쉼 문화, 맛 문화, 멋 문화를 아우른다. 쉼(힐링명상, 자연치유, 의료한방, 스테이) 40곳, 맛(푸드) 18곳, 멋(뷰티스파, 문화예술) 42곳으로 구성됐다.

남산자락숲길, 노원구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수락휴,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딜쿠샤, 락고재, 메이필드호텔 서울, 명동성당, 백인제가옥, 봉은사, 북서울꿈의숲, 새문안교회, 서울숲, 서울식물원, 약현성당, 정동제일교회, 조계사 템플스테이, 진관사, 화계사 템플스테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선정위원장을 맡은 한이경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대표는 "서울의 다채로운 특성을 담아낸 뷰티 웰니스 관광지들은 앞으로 한국 웰니스 산업을 끌어갈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서울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글로벌 업계와도 긴밀한 연대를 새롭게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을 오는 30일부터 중구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서울뷰티트래블위크(Seoul Beauty Travel Week 2025)'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쉼 공간으로는 남산골 한옥마을, 맛 공간으로는 브런치 카페 겸 LP칵테일 바인 카페 후로아(FLOA), 멋 공간으로는 L7 명동 바이 롯데 호텔이 주 무대로 활용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내년 4월 치유관광산업육성에 관한 법률(치유관광법) 시행에 맞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만의 특색을 살린 치유 관광 산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급성장하는 글로벌 웰니스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서울 만의 차별화된 도심형 뷰티웰니스를 선보이고 한국을 대표할 새로운 치유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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